＇빛의 옷을 입다＇

전주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상설 공연

전주시는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공연 '풍남문 빛의 옷을 입다'프로그램을 3월 10일부터 매주 목ㆍ금요일 운영합니다.
이 공연은 7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밤 9시부터 30분 동안 펼쳐집니다.

'미디어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건축과 미술, 음악이 하나 되는 새로운 예술 장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후백제의 모습을 담은 '후백제의 수도, 전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순간을 재현한 '오작교와 덕진연못', 태조 이성계의 모습과 어진행렬을 담은 '태조 이성계와 용'등입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전동성당에서 한시적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했는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공연을 풍남문으로 옮겨 상설화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랍니다. 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이 전주한옥마을을 대표하는 야간 명품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신선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입니다.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과, 063)281-2546

**풍남문은 야시장이 열리는 남부시장의 바로 옆에 있으며, 행옥에서는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있습니다.